UPDATED. 2024-04-25 21:50 (목)
전북대, 21일 예정했던 졸업식 취소 결정
전북대, 21일 예정했던 졸업식 취소 결정
  • 교수신문
  • 승인 2020.02.13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학부모 방문도 자제 공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월 21일 예정했던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12일 오후 학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규모를 대폭 축소해 열기로 한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졸업을 기념하고자 학교 방문을 계획한 졸업생 및 학부모 등 가족들의 교내 방문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공지하기로 했다.

 

다만 사진촬영 등을 위해 학위복 대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0일과 21일 이틀간 각각 학과 사무실(학사, 전문대학원) 및‘전대학술문화관’2층 (일반대학원 석·박사)에서 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수대학원 졸업생은 해당 행정실에서 빌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대 측은“코로나-19 전파 차단에 범국가적인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대학도 이에 동참해 졸업식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대학 졸업식이 취소돼 아쉬움도 있겠지만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