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이광진 충남대 총장)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경대에서 22개 국·공립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 방안▲산학협력사업 추진 전담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효율적인 등록금 책정절차 운영방안 등 대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연말까지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 추진사업단 및 지역혁신 협의회를 구성키로 한데 대해 대학차원의 방향설정 및 참여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총장들은 13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되는 지역혁신협의회에 대학도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풀을 구성하자고 합의했다.

총장들은 또 적정 규모의 대학 등록금 관리와 학내 구성원의 참여와 의견이 반영된 등록금 책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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