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아주대, 호남대 등 8개 지방 사립대학으로 구성된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해외에 한국학 대학원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학 대학원 설립'관련 주관대학인 계명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학 대학원은 한국어와 한국의 정치, 경제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며, 국내에 한국학 교육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학을 배우러 온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합회 소속 8개 대학에서 돌아가며 한국학 관련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담당 분야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는 현재 각 대학별로 기획처장 등이 추진위원을 맡는 한국학 대학원 공동설립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 전주대에서 열릴 연합회 20차 정기총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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