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시작 무렵 유럽은 극단적 민족주의와 전체주의의 야만성을 분출하며 세계대전의 진원지가 됐다. 이 기간 동안 전후 질서에 대한 구상들이 그려졌고,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의 유럽은 그 구상들이 현실화되어 28개 회원국을 가진 유럽연합의 모습을 갖췄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기에 유럽에서 제안되거나 구상되었던 유럽 질서에 관한 연구 논문들을 엮어 독자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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