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사상은 환경 위기 시대에 어떠한 통찰도 내놓을 수 없을까? 사이토 고헤이는 꼼꼼한 문헌 분석과 새로운 자료 발굴, 19세기 시대사와 정치경제학 연구 등을 통해 그동안 묻혀 있던 마르크스의 생태 사상을 우리 앞에 다시 펼쳐놓는다. 책은 기후 위기 시대의 진정한 책임은 자본주의 체제에 있다고 주장하며, 이 위기를 벗어나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기 위해 마르크스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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