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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 꿈꾸는 ‘사회 심리학’
더 나은 세상 꿈꾸는 ‘사회 심리학’
  • 교수신문
  • 승인 2020.02.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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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더글러스 켄릭, 스티븐 뉴버그 |역자 김아영 |웅진지식하우스 |페이지 828

 

세계적 심리학자들이 모여 인간과 사회에 관한 근원인 물음을 던진 통섭 학문서가 나왔다.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받는지 과학적으로 밝혀낸다.
『사회심리학』은 2009년 원서(5판)가 출간된 이래 판을 거듭하며 미국과 유럽의 대학에서 교과서와 교양 입문서, 참고 도서로 애용되고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추천의 글에서 “몇 번이나 밑줄을 그어가며 탐독했는지 모른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이론서로는 드물게 대중적 흥미와 학문적 완성도를 겸비한 수작이다. 이 책은 심리학 전공자뿐 아니라 입문자들에게도 ‘사회적 존재’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깊고 폭넓게 이해하게 해주는 통찰을 건넬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개인적 요인과 상황적 요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만들어진 산물이다. 책은 ‘사람과 상황의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사회적 행동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세상을 보다 정확하고 균형 있게 바라보게 해준다. 성장 환경이나 집단의 규범, 문화 같은 외적 요소에 크게 의존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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