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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박대훈 교수, 붉가시‧동백나무 ‘항통풍‧항천식 효과’ 입증
동신대 박대훈 교수, 붉가시‧동백나무 ‘항통풍‧항천식 효과’ 입증
  • 교수신문
  • 승인 2020.02.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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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급 논문 게제‧예방 및 치료용 지식재산권 확보
전남 임산자원 우수성 알린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

SCI급 논문 게제예방 및 치료용 지식재산권 확보

전남 임산자원 우수성 알린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

 

동신대학교 박대훈(51) 간호학과 교수가 붉가시나무 잎과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항통풍항천식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총장 최일)에 따르면 박 교수는 최근까지 붉가시나무의 고요산혈증 관련 대사장애 효능 연구’, ‘동백유의 항통풍 및 항천식 효능 연구등을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조승식 교수,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과장과 함께 진행했다.

 

연구 결과 붉가시나무 잎의 추출물은 혈중 요산 수치를 감소시키고, 요산의 과다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잔틴 산화 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시켜 고요산혈증과 고요산혈증 관련 대사 장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요산혈증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통풍 전 단계로 불린다.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경우 비타민E 등 다양한 항통풍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중 요산 및 혈중간의 잔틴 산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점액, 호산구 침윤, 상피 증식의 감소를 일으켜 천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통풍천식 예방 및 치료용으로 만들 수 있는 특허(지식재산권)까지 확보했다.

 

이 외에 도라지와 산수유 혼합물의 천식조절능 규명, 황칠나무 기능성물질의 대량생산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 참바늘버섯의 안전성 확보와 면역조절기능 검증연구를 통한 신소재화 연구 등 전남지역 임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식의약 소재를 발굴해 산업화에 기여하고 전남지역 임산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교수는 전남지역 유망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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