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1:40 (토)
재미있는 국립인천대학교 혁신 이야기
재미있는 국립인천대학교 혁신 이야기
  • 교수신문
  • 승인 2020.01.31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실무자가 오너십을 가지는 혁신을 통해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국립인천대학교의 혁신 사례를 담았다.

대학에서는 각 단과대학이나 학과에 예산을 배정할 때 대학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하는 게 상례다.
하지만 오늘날 이른바 통섭이 대세인 상황에서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전공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학과의 과목을 수강하기에 기존 예산 배정 방식은 문제가 되고 있다. 예산은 입학정원 기준인데 다른 과 학생들이 몰려오면 늘어나는 실험실습비, 기자재 학보비, 소모품비 등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개별 학과 입장에서는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강의를 들으러 오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인천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학생 정원이 아닌 수강생 수를 예산 배정 기준으로 삼기 시작했다. 인천대가 이렇게 한 것은 전 세계 대학에서 처음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가 불일치하는 현상은 이미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인천대는 기업과 기관에 그들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역시 세계 최초이다. 이 책은 지난 3년 여 동안 이와 같은 혁신을 추진해온 국립인천대학교의 혁신 사례집이다.

대학이 혁신해야 나라가 산다 | 저자 조동성 외 | 서울셀렉션 | 페이지 19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