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멀티미디어학회(회장 김치용, 동의대 게임애니메이션공학전공 교수)는 지난 1월 29일 부산 힐튼호텔 크루즈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신년이사회와 ICT융합디자인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 이어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MICE 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과 부산지역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와 학술 세미나,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엘어소시에이츠(대표 이용렬)와는 국내 전시 콘텐츠 육성과 향후 다양한 예술적 창작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동의대 게임애니메이션공학전공 교수)은 “2020년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창립 이후 다져온 든든한 내실을 바탕으로 영문 논문지 JMIS의 KCI 등재 후보지 승격과 오는 6월 30일부터 체코 오스트라바공대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 MITA 2020 등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많은 산학연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었고, 올해는 더욱 활발한 대외 확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멀티미디어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시키겠습니다”고 밝혔다.
ICT융합디자인 워크샵에서 연세대 이주명 교수는 ‘멀티미디어의 가치 진, 선, 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향후 멀티미디어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미적인 감각의 부분도 아주 중요하며, 그러한 것들이 향후 대중들에게 기술을 통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한성대 김효용 교수는 ‘5G시대의 융합과 실감콘텐츠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서 “현재 가상현실 기술 발전은 향후 콘텐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지난 1997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의 ICT 관련 연구 및 기술 인력 6,8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전국 규모의 학회로서 우리나라의 멀티미디어 및 ICT 기술 응용분야의 최대 학회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