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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부산지역 스마트팩토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9년 서부산지역 스마트팩토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교수신문
  • 승인 2020.0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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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URP사업단

동아대학교 URP(University Research Park,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사업단(단장 최형림)은 최근 서부산지역 중소제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기반 마련 등을 위해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있는 제조 기업 101곳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서부산지역 스마트팩토리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란 설계와 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 등을 높이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조사 결과, 2019년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준은 5단계 척도 기준으로 평균 1.67단계를 기록, 지난 2018년 1.52단계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그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지도는 2019년 평균 3.80점(5점 척도 기준)로 전년도 3.62점에 이어 비교적 높게 조사됐으며 구축 및 확산 필요성도 3.67점(2019년)으로 2018년 3.61점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응답 업체의 88.2%가 스마트팩토리를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 업체의 58.4%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확산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 업체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효과에 대해 2년 연속으로 ‘노동생산성’과 ‘직무만족도’ 측면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생산품목 수 증가’,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 ‘고용 증대’ 등 측면에선 그 개선 정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답했다.

응답 업체들은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높은 구축비용’과 ‘구축 후 유지보수 곤란’ 등으로 내세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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