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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통합, 비교대상인 독일 통합을 연구한다
남북한 통합, 비교대상인 독일 통합을 연구한다
  • 교수신문
  • 승인 2020.0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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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심리, 교육 차원에서의 통합을
어떻게 추구해야 할지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해야 할 때
독일 통합과 한국
저자 윤영관 외 9명 | 사회평론아카데미 | 페이지 390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독일식으로 한꺼번에 통합을 시도해야 하는지 아니면 홍콩식의 특별경제지대를 일정 기간 설정해야 할 것인지, 지방자치를 비롯한 정치적 제도통합의 경우 북한에 어느 수준의 지방자치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할지, 또 사회 및 교육 분야의 통합은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통일 이후 한반도에서의 심리적 통합을 위해서는 통일 후 만들어질 새로운 국가 모습에 대한 남, 북한 출신 국민들의 공동의 생각과 방향, 목표가 만들어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존중의 태도”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독일의 경험에 정통한 국내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독일 통합과 관련된 각 분야 및 주제별 연구를 통해 독일의 경험이 한반도의 미래 통합에 던져주는 함의를 검토해 보고 정책 시사점을 추출해본다. 그리하여 그들의 경험은 어떻게 우리와 다르고 또 어떤 점들을 우리가 참고로 해야 하는 것인지 좀 더 체계적으로 미래의 한반도 통합 문제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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