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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6.25 70주년 맞아 국외봉사활동 펼쳐
계명대, 6.25 70주년 맞아 국외봉사활동 펼쳐
  • 허정윤
  • 승인 2020.01.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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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국과 지원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계명대는 동계방학을 맞아 4개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국외봉사활동 국가는 에티오피아(12월 25일~1월 6일)를 시작으로 캄보디아(12월 26일~1월 7일), 태국(1월 7일~1월 14일), 필리핀(1월 10일~1월 21일) 등 4개국 이다.
이 국가들은 모두 6.25전쟁 참전국이거나 물자지원국들이다. 계명대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도와준 국가를 위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국외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충혼탑에서 호국 선열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총 140명의 봉사단은 각 나라별 35명(학생 32명, 인솔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약 2주 동안 학교 교실, 화장실 증축 혹은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 노력봉사와 현지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 교육봉사,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공연, 기증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3번째로 방문한 에티오피아에서는 계명대 국외봉사단이 이미 지역에서 화제가 되어 주민들과 학생들 천여 명이 몰려 국외봉사단을 환영했다.
한편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체류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사활동 경비를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후원을 받는다. 다시 말해 학생들은 현지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명대 교직원들은 후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것으로 이는 타 대학 국외봉사활동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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