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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해외 이-북 추가 서비스 실시
연구정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해외 이-북 추가 서비스 실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03.10.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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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과학 분야의 최신 해외 e-북 11월까지 무료 제공

 

강의준비에 바쁜 ㄱ 대학 이 교수는 온라인 학술정보를 통해 자료 수집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신의 자료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도서관 나들이 횟수가 부쩍 줄었다.

최근 온라인 학술정보의 제공 범위가 점차 화대되고 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가 ‘학술정보서비스(이하 RISS)’를 통해 ‘해외 이-북(e-book) 추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 이번에 지원되는 서비스는 공학, 기술 및 과학 분야의 최신 해외 이 북 3천9백여 종으로 11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RISS를 통해 시범 제공되는 이-북은 세계적인 출판사가 공급하는 도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과학 및 공학분야 강의 자료, 핸드북 등을 제공하는 스프링거사(Springer)는 독일을 거점으로 전 세계 15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출판사이다. 또한 공학, 화학, 물리학, 원자력 분야의 핸드북을 제공하는 씨알씨(CRC)사는 특히 화학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사파리 테크북스 온라인(Safari Tech Books Online)은 IT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더 펄슨 테크놀로지 그룹'과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 등에서 제공하는 출판물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간에는 스프링거사의 이-북 4백50여종, 씨알씨사의 이-북 9백30여종, 사파리사의 이북 2천5백여종을 이용할 수 있다.

KERIS는 2002년부터 미국 OCLC사(Online Computer Library Center, 전세계 도서관 협의체)로부터 해외 이-북에 대한 국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RISS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0개 분야 7천8백여 종의 해외 이-북 원문을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통이래 회원수 51만명을 넘으면서 학술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자료 검색 및 제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KERIS가 서비스하고 있는 해외 이-북은 국내 대학 및 RISS회원으로 등록된 학술연구자 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료이용을 위해서는 RISS(www.riss4u.net)에 접속한 후, '해외 이-북 서비스'를 선택해 로그인 후 이용하면 된다. RISS 회원인 경우 종전의 7,800여종의 자료와 11월까지 시범서비스 되는 3천9백여 종의 이-북을 웹 상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지영 기자 jiyou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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