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철강 기술 경연대회, 수상자에겐 국내 굴지 철강사 입사 가산점 주어져 큰 관심
국내 23개 대학 325명 비롯 세계 57개국 2,000여 명 참가 … 이윤성 학생 세계챔피언십 출전 자격 획득수상자 모두 동아대 ’도전학기제’ 이수 결과 ‘쾌거’, “교수님·친구들과 함께 준비해 좋은 결과 얻어”
국내 23개 대학 325명 비롯 세계 57개국 2,000여 명 참가 … 이윤성 학생 세계챔피언십 출전 자격 획득수상자 모두 동아대 ’도전학기제’ 이수 결과 ‘쾌거’, “교수님·친구들과 함께 준비해 좋은 결과 얻어”
대회는 세계철강협회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시뮬레이션 모듈(Steel University)을 활용해 모의 조업을 진행, 각 공정에 대한 이해와 차원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철판 1톤을 주최 측이 제시한 성분 및 품질로 가장 낮은 비용을 들여 생산하는 것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종목은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 제강 및 2차 정련’이었다.
‘Steel Challenge-14’는 국내 23개 대학 325명을 비롯해 세계 57개국 2,000여 명이 참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시상하며 우리나라 참가자들은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권에 속한다.
한국 수상자를 대상으로 열린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시상식’은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 주최로 13일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대1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동아대 학생 5명을 포함해 전북대·포항공대·영남대·충남대 학생 등 모두 12명이 상을 받았다.
이윤성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도전학기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혼자 받은 상이 아니라 친구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관심 갖고 도움주신 교수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세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Tag
#동아대학교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