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20년 가족회사 교류회 및 산학협력 성과 발표회’를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동아대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회사,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15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아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가족회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가족회사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산학협력 우수성과·사례 공유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동아대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 가족회사들 간 발전적 교류가 이뤄지고 산학민관 협력 성과 공유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대 LINC+사업단은 학생 현장실습 수기와 캡스톤 디자인 작품, 대학 보유 기술 등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아대 LINC+사업단은 해양경찰정비창(대표 송윤섭) 등 7개 기업에 ‘현장실습’ 부문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등 2개 기관에 ‘지역사회공헌’ 부문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린치핀(대표 최성욱) 등 4개 기업은 ‘기술이전’ 부문, ㈜옥광엔지니어링(대표 김순옥) 등 2개 기업은 ‘공용장비활용’ 부문, ㈜SY이노테크 등 3개 기업은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한성호 동아대 의학과 교수의 ‘잘 먹고 잘 살기’ 주제 특강과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 연주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5년간 진행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17학년도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이후 2년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에 진입, 3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스마트헬스케어’ 전문 인재 양성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감사패 수여 명단.

 

■현장실습 부문 △해양경찰정비창 △(주)썬프리시즌 △(주)태웅 △화진기업(주) △선보공업(주) △진주햄 △(주)동화엔텍

■지역사회공헌 부문 △행복을나누는도시락(부산센터) △부산시 사하구

■기술이전 부문 △(주)린치핀 △(주)세타랩 △(주)오라 △필스테크(주)

■공용장비활용 부문 △(주)옥광엔지니어링 △우성밸브(주)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부문 △㈜SY이노테크 △㈜더존코리아 △㈜한얼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