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급격한 경제 발전과 함께 사회적으로 요동치는 상황을 체험한 저자는 ‘일본 사회가 사실 근대화를 경험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과학도 출신인 만큼 이와 관련해 ‘왜 유럽에서 과학이 탄생했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의식은 학자로서 걸어온 연구로 이어져, 1970년대에는 주로 물리학과 철학에 관련된 번역서, 2010년대에는 근현대 일본 과학기술사회를 비판한 평론서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저자 야마모토 요시타카 | 동아시아 | 페이지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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