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해외봉사단이 필리핀의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석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100여 명은 31일 필리핀 엥겔레스 원주민 마을을 찾아 태권도 시범 공연, 전통 놀이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체험활동과 생필품 전달, 마을 주변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민수(군사학과 1년) 학생은 “대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해외 경험도 쌓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다소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더 넓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인성 함양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1월 5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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