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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대학교] 전문직간 연계교육 운영
[광주보건대학교] 전문직간 연계교육 운영
  • 교수신문
  • 승인 2019.12.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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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 산학협력단 IPE센터에서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1218()부터 21()까지 4일간 간호보건복지계열 1학년 8개 학과 39명과 2학년 7개 학과 34명을 대상으로 전문직간 연계교육 프로그램(STEP-1, 2)을 운영하였다.

전문직간 연계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이란 다양한 보건의료복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직간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학습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여, 임상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그 역량을 갖추는 통합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는 보건의료복지기관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직종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최상의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IPE 프로그램은 비정규 교육과정으로,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식품영양과, 응급구조과 등 서로 다른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 전공간의 이해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협업역량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TEP-1 프로그램에서는 8개 학과 1학년 학생을 5개의 팀으로 나누어 학과 전공간의연계와 협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은 IPE 프로그램의 이해와 의료커뮤니케이션, 전문직간 직업윤리의 이해와 타 학과 실험실습실 견학, 의료안전의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운영하였다.

STEP-2 프로그램은 지난해 STEP-1을 이수한 7개 학과 2학년 학생을 주축으로협업의 실제라는 주제로 사례별 직역간 역할과 책임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의료기관 견학을 통해 협업이 이루어지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첨단종합병원, 서광병원 두 기관과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학생현장 전문가교수가 함께 각종 사례를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그 적용사례를 임상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실제(Collaborative practice)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IPE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는다른 학과 실습실을 견학하며 느낀 점이 매우 많았다.”,“다른 보건의료복지계열 학생들이 어떤 공부와 직무를 수행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다른 직종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배우고 현장에 나가는 것이 중요함으로 이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명진 총장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은 협업과 소통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졸업 전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문직간의 소통능력과 협업능력을 길러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참여 학과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정규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여 보건의료복지분야의 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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