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AI번역산업연구센터(센터장 이일재)와 (주)에버트란(대표 이청호)은 광운대 80주년기념관 307호에서 「인공지능 법령번역 전문서비스」를 론칭했다.
인공지능 법령 번역 전문번역 서비스(Law@EverTran : http://law.evertran.com)에서 사용되는 기계번역 기술은 최근 각광 받는 구글과 파파고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보다 법령 번역에 전문화된 기계번역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는 한·영 법령 및 조례 번역에 특화된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이용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다.
현재 인공지능 법령 번역 전문서비스 사용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정된 조례와 규칙 등 10여만 건에서 사용되는 문장들을 조 항목 단위로 나눠서 법령 전문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로 번역한 결과를 얻어 품질을 평가해 볼 수 있다. 전문적인 한·영 법령 및 조례 번역을 위해서 1차적인 AI 기계번역 결과를 전문 번역사가 수정하여 최종 번역문을 완성하는 ‘MTPE(Machine Translation Post-Editing)’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장 이일재 교수(영어산업학과)는 “번역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인 한·영 법률번역을 이러한 방식으로 서비스하게 되면 정부 기관 및 법령 관련 부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문학으로서의 번역이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향후 번역산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번역가 및 검수자의 수요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