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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국 자유전공학부 연합 세미나 개최
서울대, 전국 자유전공학부 연합 세미나 개최
  • 허정윤
  • 승인 2019.12.1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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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제도 시작 지 10년 차...
각 대학들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현황 및 성과 공유 위해 모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양일모 학부장)는 2019년 12월 20일 전국 자유전공학부 연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각 대학들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한국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제도는 2009년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입학 이후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학생 수요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연합 세미나는 그 동안 각 대학들이 독자적으로 설립·운영하였던 자유전공학부 및 무전공 학부에 대해 대학 간 구체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질의·응답하는 최초의 장(場)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학생 수요에 맞춘 교육 모델에 대해 구상하는 자리를 기대한다.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14시부터 진행될 본 세미나에는 주최측인 서울대 및 14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하기로 되어 있으며 강원대 등 여섯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및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강원대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 GIST ‘지스트대학 [교양×전공×융합] 교육혁신 구상’, DGIST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이공계 학부교육의 과감한 혁신’, 서울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지난 10년, 다음 10년’,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육 현황과 전망’, 한동대 ‘한동대학교 학생설계융합전공 교육 모델과 운영 성과’ 등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전국 자유전공학부 운영 대학 연합회 결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자유전공학부 운영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과 각 대학 자유전공학부의 체계적 운영 및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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