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불평등과 차별, 혐오의 문제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전작 『을의 민주주의』에서 ‘갑을담론’을 통해 사회문제를 파악했던 저자가 이번엔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를 통해 국내외에 깔려 있는 거대 담론인 포스트 담론을 비판하며 거시적으로 이 사회를 진단한다. 더 나아가서 저자는 포스트의 포스트를 넘어서는, 이른바 타자에 대한 배제와 망각을 극복할 새로운 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 진태원 | 그린비 | 페이지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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