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수행의 문화를 인문학자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자신의 관찰 기록을 독자와 공유한다. 저자가 이 세상을 바라보고 관계 맺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서도 스스로 성찰하고 그 범례를 제공하고자 한다. 저자의 답을 찾는 과정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번 생에서 깨닫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그리고 삶과 깨달음을 주신 선학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나아간다.
저자 이강옥 |돌베개 |페이지 385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