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이어진 사형 집행 대기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 평범한 사람이 확신과 의지로 무죄 입증을 이뤄내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그 과정에서 맞닥뜨린 차별, 혐오, 부당한 사법제도 등 세상의 부조리를 향한 한 인간의 절망과 분노가 가감 없이 묘사된다. 그럼에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절망 속에서도 증오 대신 사랑을,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 앤서니 레이 힌턴|역자 이은숙|혜윰터 |페이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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