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 숲으로 덮인 이 시대, 우리가 하는 인문의 행위는 무엇일까? 사진 찍는 인문학자 이광수 교수에게는 사진이 생각의 도구며 인문의 행위다. 저자는 “사진을 한다는 것은, ‘봄(시선)’과 권력이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카메라를 가지고 사유할 수 있는 세계를 ‘봄(시선)’을 통해서 서로 나누어 보는 것이 사진으로 긷는 인문의 세계다.
저자 이광수 |알렙 |페이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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