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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학비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종합사학비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 교수신문
  • 승인 2019.11.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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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회의원, 교육부 종합감사 촉구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전경. 사진=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전경. 사진=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박찬대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은 21일 국회정론과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육부 종합감사를 촉구했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6년 설립된 학교법인으로서 약 300여명의 재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학생1인당 연평균 등록금이 약 300만원에 달한다.

그 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설립자측인 황원찬 일가의 사유화 논란으로 총학생회측과 대립하였으며, 최근에는 교원급여 미지급 문제와 교수직 거래와 관련 채용비리와 그 외 학사 비리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약 130여억 원 이상의 확실한 비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정황상 비리 액수도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교수인건비 관련 회계 비리등의 조사결과가 교육부에 통보되면서 교육부는 최근 회계감사 조사단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교육부에 수차례 제기한 ①법인의 불법 사유화, ②학생탄압, ③채용비리, ④학적비리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의 종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부의 1차 조사가 학교측의 입장을 듣는 것만으로 마무리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교육 종합감사를 촉구하며, “그 간 수차례 비대위에서 제기한 사안들이 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고, “총체적 비리에 대해 뿌리 뽑지 않으면, 약 3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교육부차원의 종합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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