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냉전’은 미국이 제시한 미국 이미지와 미국 문화가 저항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된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한국인이 미국적 가치와 미국 문화의 어떤 면을 선택적으로 수용했으며, 1950~60년대 한국 영화가 주한미공보원 영화와의 교섭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구축해갔는가를 한·미의 자료, 특히 미국 정부의 기밀 해제된 광범위한 문서들을 통해 짚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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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냉전’은 미국이 제시한 미국 이미지와 미국 문화가 저항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된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한국인이 미국적 가치와 미국 문화의 어떤 면을 선택적으로 수용했으며, 1950~60년대 한국 영화가 주한미공보원 영화와의 교섭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구축해갔는가를 한·미의 자료, 특히 미국 정부의 기밀 해제된 광범위한 문서들을 통해 짚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