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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을 넘어 한국학종사자·일반인도 목할 만
고전소설을 넘어 한국학종사자·일반인도 목할 만
  • 교수신문
  • 승인 2019.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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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소설 연구의 방법적 지평
저자 박희병|알렙 | 페이지 720

 

이 책의 저자 박희병 교수는 국문학 연구에서 출발해 한국 사상사 연구와 예술사 연구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통합인문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를 해오고 있는 학자이다.

작년에 간행된 그의 저서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은 요즘 보기 드문 한국학의 대작에 속하며, 석학으로서의 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외에도 그는 한국의 생태사상’, ‘운화와 근대: 최한기 사상에 대한 음미’, ‘범애와 평등: 홍대용의 사회사상등 대단히 독창적인 저서를 통해 문학역사철학을 가로지르며 한국학 연구자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왔다. ‘한국의 생태사상은 이미 생태주의 방면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운화와 근대동아아시아 근대학술고전 100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은 박희병 교수의 학문 도정에서 주로 청년기와 중년기에 쓴 한국고전소설 연구 방면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박희병 교수는 한국고전소설 연구로 학문에 입문한 학자이다. 소설 연구에서 정초된 연구 방법은 그의 사상사와 예술사 연구에서도 관철되고 있다.

이 책은 박희병 교수의 연구 방법론이 그의 연구 도정의 초기에 어떻게 싹을 틔우고, 형성되며, 뚜렷한 자태를 드러내 갔는지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비단 한국고전소설 연구자들에게만이 아니라 한국학에 종사하는 학자들 일반에게도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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