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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체험수기 공모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체험수기 공모전
  • 허정윤
  • 승인 2019.10.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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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학습권 보장 우수사례 발굴·공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9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은 장애를 가진 대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거나, 수화·속기 등 학습을 보조하는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도우미들은 보조 활동을 통해 급여나 장학금을 지급 받는다. 지난해에는 102개 대학교에서 도우미 567명이 장애 대학생 783명을 도왔다.

해당 부처들은 이 사업을 경험한 장애대학생과 도우미, 교수의 체험수기를 공모해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체험 수기 접수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2018∼2019년 장애 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 대학생, 학부모, 도우미, 담당 교직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3명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0명 등 총 16명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이 상금으로 책정돼 있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2019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가 대학 현장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사례집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nile.or.kr) 공지사항에서 서식에 맞추어 수기를 작성해 전자우편(usd@nile.or.kr)이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허정윤 기자 verit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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