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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융복합교육 선도, 6개 대학원 협동과정 신설
이화여대, 융복합교육 선도, 6개 대학원 협동과정 신설
  • 교수신문
  • 승인 2019.10.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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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총장 김혜숙)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해 융복합교육을 선도할 6개 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미래유망분야의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갖춘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과정은 <BT융합>, <스마트큐레이션>, <융복합의료기기산업학>, <컴퓨터의학>, <유전상담학>, <아시아여성학>의 총 6개 협동과정이다. 이화여대는 협동과정 신설을 통해 다양한 전공 참여를 통한 학문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수행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신설되는 협동과정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유망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의학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컴퓨터의학을 비롯, 미래사회에 각광받는 융복합 의료기기산업학과 유전상담학에 관한 대학원 협동과정이 잇따라 신설된다.

일반대학원에는 <아시아여성학> 협동과정이 신설되어 국내 최초로 여성학 과목을 도입한 여성학의 산실로서 이화여대의 학문적 성과를 보다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시아여성학 협동과정은 인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여성학을 아시아 각국의 현장에 대한 구체적 조사와 거시적이자 이론적인 논의와 결합시키는 교육을 통해 실천과 연구를 결합할 수 있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 과정은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을 제도교육 안에 정착시킨 이화여대 여성학 교육과 연구의 성과가 한데 집약된 요체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간 협동과정은 2020학년도 대학원 전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16일 진행되며, 아시아여성학 협동과정의 경우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아시아여성학 전공을 희망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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