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찰스 다윈|역자 신현철|소명출판 | 페이지 706
한 가지 생각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던 시절, 다윈은 직접 비글호 항해를 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왜 생물은 서로 다른가? ‘신’이라는 초자연적인 힘을 거부하고 다윈은 이 질문의 답을 이성으로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종의 기원’은 단순히 ‘생물이 진화한다’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한 과학서가 아닌, 인간 이성의 한계를 확장하려는 처절한 사유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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