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피터 존스|역자 홍정인|교유서가 | 페이지 272
우리는 결국엔 죽음을 마주하게 되며, ‘이길 수 없는 존재’를 믿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죽음과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고대인들 삶은 짧고 고단했으며 온갖 질병에 노출되어 있었다. 인간은 이 ‘운명’을 기품 있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키케로는 노년의 죽음을 여행을 마치고 뭍으로 다가가는 여행자에 비유했다. 죽음에 관한 로마인의 지혜가 이 책에 담겨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