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도시사회센터는 2019년 10월 1일(화) 서울혁신파크(서울시 은평구)에서‘공생공락의 커먼즈를 위하여’를 주제로「2019 미래혁신포럼」(이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공유경제, 도시 커먼즈 운동, 사회혁신 전문가, 청년 연구자, 지역 활동가 등 400여 명이 모여 서울시‘공유도시’정책, 불평등을 넘어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공생공락의 도시커먼즈를 위하여’이며 2012년‘공유도시 서울’선언 이후 7년간 추진된 공유도시 서울 정책을 점검하고, 동 정책이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여러 도시의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서의‘지속가능한 도시로 의 전환’으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방향은 민관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포럼에서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성찰과 함께 다음 단계의 방향으로‘도시 공유’,‘도시 커먼즈’의 의미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도시전환에 필요한 과제를 전문가 및 활동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은 전주, 광주, 수원, 성남, 시흥 등 국내 도시 물론 런던, 밀라노, 리스본, 바르샤바, 암스테르담 등 세계 주요도시로 확산되었으며, 이 공로로 서울시는 지난 2016년‘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기조 발제 및 서울시장-전문가 현장 토론 전체 세션과 함께 ▴플랫폼과 도시커먼즈 ▴도시-자연은 누구의 것인가? ▴도심제조업을 도시전환과 연결하기 ▴국공유지를 공유하라 등 4개 동시세션과 총정리 세션의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세션은 지난 2개월 동안 해당 주제를 함께 고민한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9월 29일(일) 20시까지 2019 미래혁신포럼 홈페이지(http://www.seoulfif.co.kr/)를 통해 행사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