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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 - 두 도시 페스티벌’ 개최
이화여대,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 - 두 도시 페스티벌’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9.09.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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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 동안
여성·가상현실 등 주제로 토론·전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글로벌 프로젝트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 - 두 도시 페스티벌‘ 의 일환으로 9월 28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교내 전시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 '두 도시 페스티벌‘은 취리히시, 취리히주와 취리히 관광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화여대는 주요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https://www.zurichmeetsseoul.org/) 갈무리
공식 홈페이지(https://www.zurichmeetsseoul.org/) 갈무리

이날 행사는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과 스위스 첫 여성 시장인 코린 마우흐(Corine Mauch) 취리히시장의 축사로 문을 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세계 여성들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디자인을 위한 가상현실 게임 개발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혜숙 총장은 “글로벌 프로젝트인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두 도시 이야기’에 이화여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문화간·학제간 협력을 통한 실험적인 시도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본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취리히 응용과학대학 알렉산드라 그나크(Aleksandra Gnach) 교수가 ‘여성과 도시 : VR로 미래를 현재로 가져오다’를, 서울대 김동욱 교수가 ‘한국의 스마트 시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서울시 관계자를 포함해 각계각층의 참석자, 이화여대 및 취리히 응용과학대학의 전문가, 연구자 및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은 이번 ‘취리히-서울을 만나다’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선셋:선라이즈’의 지아니 제처(Gianni Jetzer) 큐레이터와 협력하여 9월 28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스위스의 대표 여성 작가 하이디 부쉐(Heidi Bucher, 1926~ 1993)의 <근원 (The Source)>(1987)과 물을 모티브로 한 평면 작업 6점의 전시를 교내에서 진행한다. 하이디 부쉐의 작품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며, 전시와 함께 패널 토론 <배틀 존: 공공미술 (Battle Zone: Public Art)>이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도시의 공공장소에서 선보이거나 행해지는 예술의 성공적 사례나 직면한 어려움 등의 사례를 나누며, 예술이 공공장소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고, 이것이 제도적 맥락과의 구별되는 지점에 대하여 토론을 이어간다. 또한, 본 프로젝트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 설치되는 하이디 부쉐의 작품을 토론 주제와 연결하여 심도 깊게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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