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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미래교육포럼 '사회통합' 등 주제 열려
APEC 미래교육포럼 '사회통합' 등 주제 열려
  • 교수신문
  • 승인 2019.09.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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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4개 국제기구 2백여명
지식 격차 해소·교육 방향 제시

교육부가 주최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제15차 APEC 미래교육포럼’이 이번 달 26~27일까지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등 13개국 정부·교육계 관계자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4개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미래교육을 위한 기술 활용, 사회 통합, 인적 연계성 확산’(Enhancing ICT Utilization, Social Integration and People-to-People Connectivity for Future Education)이다. 올해는 에이펙(APEC) 칠레 정상회의 의제인 ‘사람과 사람 연결, 미래 만들기’와 연계하여, 회원국 간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에이펙(APEC) 미래교육포럼은 미래교육에 대한 담론 형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포럼으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역내 최대의 연례 국제 교육포럼으로 성장했다.

이번 포럼은 ‘아태지역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주제로 아시아 개발은행(ADB) 나성섭 박사의 기조강연과 에이펙(APEC) 민·관·학 대표들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 및 포용 교육에 대한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문 세션에서는 ① 미래교육을 위한 기술 활용 사례, ② 미래교육을 위한 사회 통합, ③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과 연계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에이펙(APEC) 역내 교사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알콥(에이펙 역내 인적자원 네트워크) 컨퍼런스’와 대학생들의 청년창업가정신과 미래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에이펙(APEC)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개최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한국이 에이펙(APEC) 역내의 교육협력과 미래교육 의제를 주도하고, 그간의 교육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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