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우|현대문학 | 페이지 240
한중수, 핍, 타나엘 세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총 3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홀수 장은 3인칭으로, 짝수 장은 1인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3인칭의 홀수 장은 핍과 타나엘을 캉탕에 정박하게 만든 사연에 관한 서사적 기록이며, 짝수 장은 캉탕으로 보낸 정신과 의사 J에게 들려주기 위해 기록한 한중수 자신의 이야기이자, 신에게 보내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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