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르주 페렉|역자 김호영|문학동네 | 페이지 184
1974년에 출간된 페렉의 에세이 ‘공간의 종류들’은 ‘공간’을 주제로 한, 작가의 다채로운 질문과 명상이 깃든 책이다. 프루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설의 대문을 열었다면, 페렉은 “우리는 언제나 시간을 알고자 하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결코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인식의 문을 연다. 이 책은 페렉이 낸 유일한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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