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손세관|집 | 페이지 496
‘집의 시대’는 좋은 집합주택이란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우리 주거문화 바로 세우기’를 위한 바탕 작업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짓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르코르뷔지에를 위시한 근대주의자들의 이념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것도 좋지만, 도시를 ‘예술품’으로 보면서 길과 주거블록을 존중하고 주동 하나하나를 ‘건축’으로 대하는 주거환경도 만들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너무 한 방향으로만 달려왔다는 것이다. 적어도 세종시만은 그렇게 건설했어야 한다고 한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