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총장/원장 김용학)이 학생들의 사회혁신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함께 확인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고등교육혁신원은 8월 27일(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의 중간발표인 ‘2019 IHEI WorkStation SHOW-OFF FESTA I’을 개최했다.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은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총 131개 팀(729명)을 선발했다. 총 지원금은 3억 원 규모로, 학생 활동에 대한 대학 차원의 지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팀들은 지금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앞서 이들은 상반기 활동영상을 고등교육혁신원 사회혁신타운(https://festa.iheitown-yonsei.net/)에 업로드하여 연세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을 비롯한 사회혁신협력위원, 외부전문가, 협력기관 등 1,000여 명의 사전 평가와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통해 3개의 우수팀이 선정됐다.
그 중 신더리에(cinderlier)팀은 교내 흡연으로 인해 담배꽁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담배꽁초 수거함을 교내에 비치한 뒤 수거된 담배꽁초를 퇴비화하는 데 활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학생,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서명 및 설문조사 또한 꾸준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과 한국고등교육재단 박인국 사무총장, 이재열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를 비롯하여 연세대학교 교무위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연세대학교가 사회혁신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