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혜원|역자 송혜원|소명출판 | 페이지 436
1945년부터 1960년 후반까지의1세대의 문학활동은 불가시적인 것이었다. 이들 활동의 단편을 재일민족단체기관지, 기관지, 동인지 등에서 찾아내어 짜 맞추어가며 일본어와 조선어로 된 다중적인 목소리를 ‘재일조선인 문학사’로서 구축·제시했다. 그것은 국가에 의한 ‘정통성’의 보증 같은 것과는 무연한 비공식적인 문학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 문학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학사’, ‘일본 문학사’라고 하는 국가 문학사와는 다른 독자적인 문학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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