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6 17:43 (월)
대구한의대–중앙대–계명대 의대 연구팀, 비만 조기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개발
대구한의대–중앙대–계명대 의대 연구팀, 비만 조기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개발
  • 교수신문
  • 승인 2019.08.19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미량의 환자 혈액으로 비만 진행 상태 식별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 중앙대, 계명대 의대 연구팀이 협력연구를 통해 “비만 조기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와 공중보건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수명은 증가해왔지만 역설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율은 높아지고 있다. 비만인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서 수명이 8~10년 정도 짧아지고 사망위험이 15kg 증가할 때마다 30%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백질 인지기술과 간단한 분자 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비만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펩타이드 리셉터를 발굴하였다.

이를 통해 화학적 합성법으로 펩타이드 리셉터를 합성하여 금속표면에 고정화한 후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여 아주 극미량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주목할 만한 실험 결과로 정상인, 비만 전단계, 고도 비만 환자 혈액을 테스트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 진단법에 비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비만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다소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기존의 검출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극미량의 환자 혈액만으로도 아주 간편하고 정확하게 비만의 진행 상태를 식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의 또 다른 학술적 의미로서는 비싼 가격의 항체와 고가의 분석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아주 정확하게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작동 방식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박종필 대구한의대 교수는 “상용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 혈액을 대상으로 바이오센서 성능을 보완하고 밸리데이션을 거쳐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어 상용화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극미량의 환자 혈액만으로 비만 상태를 진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