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꼭 필요하지 않은 재정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다. 꼭 필요하지 않은데 돈을 풀겠다고 다리를 놓고, 도로를 닦는 것은 건설업계에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경제 전체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본다. 또한 기존의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으로는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늘릴 수 없고, 디플레이션 불황에서 탈출할 수도 없다고 본다. 실질적인 수요가 늘지 않는다면 공급이 늘어나지 않으므로 기업은 대출도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노우에 도모히로 지음 | 강남훈,송주명,안현효 옮김 | 다돌책방 |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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