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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땅끝마을 초등학교서 '로봇친구 배움의 축제
조선대, 땅끝마을 초등학교서 '로봇친구 배움의 축제
  • 교수신문
  • 승인 2019.07.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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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친구와 함께하는 코딩콘서트’
중학생 대상 20차례 SW교육 봉사도

조선대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지난 16일 해남옥천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로봇친구와 함께하는 로봇코딩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조선대 SW융합교육원 교수진과 이형훈, 임형열, 한지원, 김동진, 최윤영 등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SW(소프트웨어)로봇코딩수업이 진행됐다. 
‘로봇친구와 함께하는 로봇코딩콘서트’교육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SW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진로탐색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프로그램에선 조선대 SW융합교육원이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인재들로 구성된 조교진이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소바세 교육연구소(대표 오영학)와 함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오조봇, 지무로봇, 알파1로봇, 터틀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의 로봇 도시만들기 작품들과 알파1로봇 군무쇼는 재차 앵콜공연을 받으며 교사, 학생들의 감탄과 환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로봇친구와 함께하는 로봇코딩콘서트’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로봇친구와 함께하는 로봇코딩콘서트’

이번 로봇코딩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항상 로봇과 함께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는 생각만 하였는데 막상 내가 만든 코딩으로 로봇들과 대화하고 내가 직접 코딩한데로 로봇이 움직이는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행복하다. 또 친구들과 함께 한 재미난 로봇축구 경기를 계속 하고 싶다. 앞으로도 매일 이런 로봇코딩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너지 ICT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라남도 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전남도내 6개 중학교(나주금천중, 장성삼서중, 담양여중, 다시중, 노안중 남평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SW(소프트웨어)교육 봉사는 20차시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관 협력 사업인 '제2기 SW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전남도 교육청 선정 학교에 주말에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SW교육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제2기 SW교육 강사 양성과정(2019.1.2.~2019.1.22)'을 통해 하루 8시간, 총 3주(120시간)에 걸쳐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코딩 교육에 관련된 자격증(인성코딩교육지도사 1급, 코딩지도사 1급, COS 1급, COS 2급)을 취득한 우수한 인재들이다.


교육에선 소프트웨어와 컴퓨팅사고, 감성콘텐츠, 언플러그드 교육, 코드마스터, 비트브릭, 코드론, 지무로봇, 터틀로봇, 코코넛 로봇, 오조봇, 알버트로봇, 알파1로봇 등 여러 가지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육과 스크래치,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이뤄졌다.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SW교육 봉사 1학기 일정이 지난 20일 마쳤지만, 2학기에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영주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주말임에도 학부모님의 응원 속에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참여자 모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돼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이 같은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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