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재익 수의대 교수가 야생동물 질병관리 부문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야생동물질병학 전공인 한 교수는 국립 야생동물 질병관리본부의 운영계획 수립에 기여했고, 특히 전북대가 운영하는 전북 야생동물 구조관리 센터장을 맡아오며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환경부 지정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인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에서 질병진단을 담당했고, 국립 환경과학원 야생동물 시료수집 체계 구축에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한 교수는 동물 진료와 분자진단기법, 동물유래 항생제 내성균 연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수의학회가 선정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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