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30 (금)
서울대, 낙성벤처밸리 국비 지원을 위한 정부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
서울대, 낙성벤처밸리 국비 지원을 위한 정부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
  • 교수신문
  • 승인 2019.07.29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학교(오세정 총장)가 서울시, 관악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낙성벤처 밸리 사업'이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지로 인천시를 최종 선정한 가운데, 최종발표 평가지역(총 8개 지자체)에 올랐던 서울시는 향후 타당성 조사 지역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연내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중·장기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창업자, 투자자,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창업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며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집적공간 조성 사업이다. 지난 3월 사업공고 후 전국 14개 지방 자치단체가 유치 의지를 보이며 서류평가, 현장 조성지 평가, 최종 발표 평가에서 각축을 벌여왔다. 낙성벤처밸리 사업은 최종 발표 평가 지역으로 선정되어 전국 7개 지자체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서울시, 관악구와 함께 낙성벤처밸리를 통해 서울대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와 남부순환로 일대 부지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창업 앵커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축된 인프라로 서울대는 교내의 우수한 AI와 R&D 분야의 역량 등 인적·물적 전략 자산을 적극적 활용해 기술기반 창업시드를 발굴하고, 서울대 발(發) 기술창업 핵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서울시 박원순 시장,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이 서울시청에서 만나 낙성벤처밸리 조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6월에는 서울대와 관악구가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