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기호학은 이제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되어야 하며 자신의 대상과 방법, 그리고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여야 한다. ‘시각기호학’이란 합의되지 않은 이름의 영역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방대한 결과물을 정리하고 연구방법론을 정립하는 일은 시각기호학의 학문적 체계 수립을 위한 필연적인 단계이다. 시각기호학이 기호학의 하위 영역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확립하고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지만, 이 역시 자신의 고유한 영역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박일우 지음 | 북코리아 | 그린비 | 4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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