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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지역 여고생 200여명 대상'공학주간'행사
군산대 지역 여고생 200여명 대상'공학주간'행사
  • 교수신문
  • 승인 2019.07.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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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사업단(단장 박성신)은 18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에서 지역 여고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Girls’ Engineering Weeks”(이하 GEW;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9개 WISET지역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는 7월 17일~26일을 ‘여학생 공학 주간’으로 정하고, 각 사업단 별로 하루를 선택해 GEW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지역 WISET사업 주관대학인 군산대학교는 18일을 ‘여성공학인의 날’로 정해 공학 분야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학과별 소개, 산업체 탐방 및 기술체험 등을 통해 도내 여고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GEW 행사에는 군산여고, 이일여고, 군산중앙여고, 전주중앙여고, 함열여고 여고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해서, 여성공학인인 한국수력원자력 이경은 차장의 “국내 최초 여성원전조종사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경은 차장은 특강에서 2013년 여성 최초로 최신 원전인 한국형 신형 경수로 RO면허를 취득한 여성공학인으로, 한수원에 입사 후 운전팀에서 일하게 된 계기와 여고생들에게 여성공학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강 후 여고생들은 나노화학공학, 전자공학, 조선해양공학, 건축공학, 전기공학과 전공별 ‘선배와의 톡톡톡’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JIAT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타타대우상용차㈜ 등 지역산업체 5곳의 현장탐방 및 기술체험을 하였다. 산업체를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현장 및 기업의 공정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GEW는 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여고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멘토링을 통해 공학분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 시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여학생 공학 주간‘은 지역의 여성공학인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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