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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이석준 교수, 빅데이터 분석 건선에 적용
광운대 이석준 교수, 빅데이터 분석 건선에 적용
  • 교수신문
  • 승인 2019.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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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이석준 교수 연구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선 환자가 정신질환 발생 위험 2배 이상 밝혀내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임상강상(공동 제1저자), 광운대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선 환자가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도와 발생기간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5일 광운대가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건선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2,762명의 질병코드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건선 환자는 건선을 진단 받지 않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급성 스트레스 반응(1.25배)을 제외한 나머지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그중 불안장애가 2.92배로 가장 높았고 신경증성 장애 2.66배, 신체형 장애 2.62배, 비기질성 수면장애 2.58배 순으로 나타났다.

 건선이 발병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면역시스템 이상으로 몸속 특정 면역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은 무릎이나 팔꿈치에 이유 없이 붉은 반점이 생겼거나 눈에 띄게 각질이 증가했을 때, 손톱 끝이 하얗게 부서지거나 손발톱이 벌어졌을 때 의심할 수 있다. 머리에 건선이 생기면 비듬으로 착각하기 쉽고, 붉은 피부는 아토피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오해하기 쉽다. 건선 치료에는 연고와 경구 약, 광선치료, 생물학적 제제 등이 사용된다.

 광운대 이석준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의 강력함과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연구결과였으며, 임상에서도 밝혀진 바 있지만,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피부질환 건선과 정신질환과의 관계를 좀 더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2019년 5월 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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