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들: 존 버거의 예술론
평생 예술을 이야기하면서도 언제나 '다른 방식'으로 보려 했던 존 버거. 그의 수필, 단편 소설, 시, 서문, 비평문, 번역문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 35편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또한 처음 예쑬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 1950년대 초부터 2000년대까지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그가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얼마나 일관된 생각을 견지했는지, 동시에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은 또 어떻게 변해 왔는지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존 버거 지음 | 신해경 옮김 | 열화당 |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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