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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적 합리성이 아닌 미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세상
지금은 지적 합리성이 아닌 미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세상
  • 교수신문
  • 승인 2019.07.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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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미학 
마르틴 스코프, 오신 바타니안 편저 | 강미정, 민철홍 옮김 | 북코리아 | 552쪽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신경미학 저서들에 비해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자의 방법으로 각각의 실험실에서 따로 따로 신경미학을 연구하던 다수의 연구자들이 저술한 알찬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신경미학이란 무엇인가?’는 전공자들조차 아직도 속 시원하게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 참여하고 있는 저자들은 나름의 시각에서 신경미학의 정의, 배경, 역사, 그리고 연구모형을 모색하고자 애쓰고 있다. 신경미학은 철학적 미학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예술 행동과 미적 경험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예술 행동은 예술작품 창조와 감상으로 나뉘기 때문에 채터지(7장)나 자이덜(8장) 같은 저자들은 뇌손상 예술가들의 임상병리학적 사례들을 분석하는 반면, 다른 장들의 저자들은 감상자의 경험을 신경생리학이나 신경영상 기법을 통해 접근한다. 또한 예술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영화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기에, 각 장의 저자들마다 주안점을 두고 연구하는 예술 분야가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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