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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65년의 여정을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분석한 역작
한미동맹 65년의 여정을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분석한 역작
  • 교수신문
  • 승인 2019.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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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의 진화
허욱, 테런스 로릭 공저 | 이대희 옮김| 에코리브르 | 288쪽

 

2018년은 한미동맹 65주년의 해였다. 이 책은 공식적으로 한미동맹이 시작된 1953년부터 2018년까지 역사를 다룬다. 한미동맹은 남한을 방어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안보상의 관심으로 탄생했다. 그 결과, 전쟁 억지는 동맹의 최우선 목적이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압도적인 세계적 행위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미동맹은 미국이 대한민국의 안보에 많은 몫을 부담하는 후원자-고객 관계의 성격을 띠었다. 하지만 빠른 경제 발전과 더불어 역량과 야심 그리고 자신감이 커지면서 대한민국은 자국 방위에 더 많은 몫을 부담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적·국제적으로 폭넓게 주도권을 행사하는 세계적 행위자의 대열에 동참해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면서 국제적 집단 안보에도 기여했다.

2009년 두 나라는 공동 비전을 통해 지역 안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을 뛰어넘어 정치·경제·안보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나아갈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며,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이론적 틀로 동맹 이론·억지 이론·발전 권력 이론을 활용하면서 한미동맹에서 발생한 변화, 그 변화의 원인과 동기 그리고 동맹의 미래 방향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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